23년 5월에 회사를 관두고 대학원을 진학한 후, 연구도 하고 용역과제도 하는 등 이것저것 하며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올해 8월 중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취준 자체는 7월 말부터 시작하여 10월에 연구관련 직종으로 합격통보를 받았다. 취업은 했으나 이번 취업을 통해 예전과 달라진점, 내가 부족했던 점 등을 한번 정리하여 기록하려고 한다.
1. 예전과 달라진 점
내가 학부 4학년~졸업 시기 21년도에는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때이고 개발자의 수요가 많았던 때라서 뭔가 둘 중 하나를 취준에 많이 쉽게 가져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첫번째는 Web 관련 프로젝트이고 두번째는 코딩 테스트 였던것 같다. 뭐 사실 프로젝트가 좀 부족하더라도 코테를 열심히 잘하면 그 다음 면접이나 시험까지는 어찌어찌 갈 수 있던 때 였던 것 같다. 나는 코테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였는데다가 하필 프로젝트도 Web 보다는 C++, 시스템 프로그래밍 위주라서 다른 취준생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졌던것 같다. 아무튼 그때는 그랬어도 이름 들으면 알 회사의 서류도 붙고, 코테도 몇개 통과하고 기회가 좀 주어졌던 것 같다. (물론 다 떨어짐 ㅠㅠ)
하지만 이번 석사를 졸업하고서는 지금은 서류 붙기도 힘들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21, 22년도에도 경제가 안좋니, 구인배수가 낮니 이런 뉴스가 있긴 했는데 지금은 궤가 다른지 서류가 엄청 떨어진다. 그 당시에는 대기업, 중견을 서류를 넣으면 서류는 붙여주는 곳이 몇몇 곳 있었는데 이번엔 우수수 떨어졌다. 나름의 실적을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대기업 중견 기업에 넣은 서류들이 그렇게 우수수 떨어지니 멘탈이 조금 흔들리기도 했다. 요새 경제 상황을 보면 별로 청신호는 아닌 상황인데 대한민국이 잘 되면 좋겠다. ㅠ.ㅠ
2. 취준하며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점
먼저 현재 이력서에 주로 적고 있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SCIE Q1 2편(1 published, 1 accepted)
- 국내 학술대회 발표 3건
- 국내 특허 출원 1건
- 3건의 용역과제
- 정보처리기사
- 수상 2건(1 교외, 1 교내)
우선 이번에 서류를 쓰면서 든 생각은 어떤 정출연이나, 공기관 리서치 쪽은 논문이나 학술대회, 특허 출원 건이 서류에서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반대로 사기업을 준비할 거면 석사 수준에서는 논문보단, 특허와 프로젝트, 전공관련 대외 활동이 중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위에서 경제가 안좋다고 적었는데 뭐 경제가 안좋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여유가 없으니 빨리 써먹을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것 같다. 사실 프로젝트라고 쓸 수 있는 사항이 용역 과제인데 이건 뭔가 개발을 쉬지 않았다는 말은 할 수 있으나 먼가 능력을 어필하긴 부족한 수준이었다.
그래서 일단 아쉬운 점은 개인으로서라도 프로젝트를 좀 수행했어야 했는데 못한 이 점을 꼽을 수 있겠다. 그 다음으론 어학! 어학! 어학! 어학! 어학! 어학을 좀 미리미리 했어야 했는데 좀 안일하게 준비했다. 아직도 별로 그렇게 좋지 못한 수준이라 우선 제출용으로 따놓고 공부하고 있는데 어학 점수가 부족하여 못쓴 이력서가 한둘이 아니다. ㅠㅠ
3. 그 다음을 위해 필요한 사항
우선 취업을 하여 급한 불은 껐지만 인생은 끝난게 아니니 내 미래를 위해 좀 해야할 것 세가지를 꼽았다. 회사 관련한 일은 우선 회사 출근을 해봐야 어떻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어학을 좀 해결해야겠다. 좀 꾸준하게 영어든 일어를 해야하는데 자꾸 무슨 일이 생기면 못하다가 놓아버리는 불상사가 자꾸 일어난다... 이 점에 대해서는 뭐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두번째는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좀 자꾸 뭔가를 만들거나 연구하는 경험을 자꾸 수행해야겠다. 또는 스터디라도 괜찮겠지... 다음에는 좀 인기있는 기술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겠다. 자꾸 내가 하는게 힙스터만 하는 것 같다. 수요가 많은 것을 좀 읽어내는 안목을 기르자...
4. 결론
다사다난한 석사 과정이었다. 좋은 경험이었나 아니였나 하면 자신있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취업했다고 멈추지말고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도록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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